고혈압 겨울철 알아야 할 것은 바로?…두꺼운 옷? 얇은 옷 여러 겹?

질문하나 할게요. 겨울에는 두꺼운 옷 한 벌이 좋을까요. 아니면 얇은 옷 여러 겹을 포개 입는 게 좋을까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두꺼운 옷을 입혔습니다. 안에는 내복을 입었습니다. 요즘에는 내복을 입는 사람이 없지만 그 당시에는 누구나 입었습니다. 그런데 내복은 두꺼워서 생활을 하기에 참 불편헀습니다. 그래도 내복을 입지 않고서는 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추웠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야 내복이 입지 않아도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내복을 입어야만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다시한번 더 질문드릴게요. 겨울에 두꺼운 옷 한 벌이 좋을까요, 아니면 얇은 옷 여러 겹이 좋을까요. 너무 뻔해서 정답이 너무 쉽다고요. 맞아요.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는 게 더 따뜻하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관리를 특히 잘 해야 합니다. 

 

더불어 고혈압 환자라면 음주를 최소화하고 혈압 측정과 관련된  ‘2-3’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2-3에 관해 알아보죠.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에 연속적으로 측정하기보다는 오전마다 수시 혈압을 2~3회 이상, 2~3일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치를 산출하는 것을 말해요. 그런데 고혈압 환자는 추위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일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게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고혈압 환자들을 위해서 겨울철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뭘 해야 할지 알아보려고 해요.

 

건강관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따로 없어요. 하지만 겨울철에는 실내활동이 많고 건강관리에 다소 소홀하기 쉬워서 자칫 내 몸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뭘 해야할지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해요.

우리는 흔히 ‘활력 징후’란 말을 종종 듣습니다. 일명 바이탈 사인으로 불리는 이 말은 체온, 호흡, 맥박, 혈압 수치를 의미해요. 이 용어는 환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측정하고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건강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가 없어요.

 

이들 4가지 지표는 모두 중요해요. 모두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 자신이 스스로 측정하지 않는 한 쉽게 이상징후를 알아차릴 수 없는 게 있어요. 바로 혈압입니다. 그래서 고혈압의 건강에 있어서 '침묵의 적'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혈압에 관해 알아보려고 해요.

 

 

바이탈 사인이 뭐길래

흔히 듣게 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바이탈 사인(vital sign)이죠. 이 말은 생명 기저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심박수, 체온, 숨쉬기, 순환 압력, 산소포화도를 포함한다고 해요. 이러한 지표들은 인간의 생명 기저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죠. 일반적으로 의사나 간호사가 인간의 상태를 점검할 때 측정한다고 해요. 이런 것들은 인간의 상태가 어떤 정도인지를 알기 위해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인간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해도 이러한 지표들이 정상 범위에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수 있어서 활용이 된다고 하네요.

 

흔히 우리가 참고하는 의학용어사전에서는 바이탈 사인을 ‘활력징후’라고 의해요. 여기서 말하는 활력징후란 체온, 맥박, 호흡, 혈압 네 가지를 의미해요. 생명 유지 활동 시 기본이 되는 신체기능을 나타낸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 진료실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측정하는 수치입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청진기, 타진법, 촉진법, 전자체온계, 수은혈압계, 디지털 자동혈압계 등이 있어요.

 

혈관과 관련된 질환 유독 위험하고 관리 중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입니다.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 순입니다. 모두 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평상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바이탈 사인 체크입니다. 앞서 말한 4가지 요소를 통해 현재 내 몸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정상 범위를 벗어난다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참고로 각각의 항목별 정상범위는 다음과 같다.

1) 체온 : 36.5°C ~ 37.2°C
2) 맥박 : 분당 60~100회
3) 호흡 : 분당 12~20회
4) 혈압 : 120/80mmHg 이하

 

바이탈 사인 체크 주의할 점은?

이 지표를 체크하실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어요. 우선 식사 직후엔 가급적 측정하지 않는 게 좋아요. 위액 분비량이 늘어나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이죠. 그리고 운동 후라면 30분 정도 지난 뒤에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해요.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매일 아침 기상하자마자 재는 게 좋다는 겁니다. 그래야 하루 동안 변화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압은 항상 일정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해요

혈압은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혈압은 우리 몸 중에서 심장이란 기관과 관련이 있어요. 혈압은 우리 체내 조직이나 기관으로 신선한 혈액을 보낼 때 발생하는 압력을 말해요.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하루 중 오전에는 서서히 상승하고 저녁에는 하강하다가 새벽에 가장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고 해요.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에 연속적으로 측정하기보다는 오전마다 수시 혈압을 2~3회 이상, 2~3일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치를 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겨울철 혈압 변화 주시해야 하는 이유는?

혈압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면 혈압 변화를 더욱 주시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추위와 연말연시라는 시기적인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추위가 갑자기 닥치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동시에 혈관수축이 일어나죠. 이와 함께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에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겨울철에 유독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도 바로 이런 원리 때문이죠.

 

술은 혈압 상승시킬 수 있어 과한 음주는 위험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가 찾아오면 혈압이 높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반동적으로 제자리를 찾게 되죠. 하지만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평소보다 과한 음주는 위험하다고 할 수가 있어요. 과한 술은 단순히 혈압 상승을 넘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과한 술은 내 몸을 위해 좋지가 않습니다.

 

 

혈압 상승을 완화하려면 보온에 신경을 쓰라

고혈압 진단을 받았거나 평소 혈압이 높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철 혈압을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특히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 여러 겹 겹쳐 있는 게 좋아요

보온을 잘하려면 장소와 상황에 따라 체온유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걸쳐 입는 게 좋습니다. 보온을 잘 하려면 두꺼운 옷을 입거나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은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할까

겨울철이면 고혈압이 위험하기 때문에 혈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압을 살펴보면 정상 혈압은 120/80mmHg으로 140/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어요. 혈압이 높으면 안 좋기 때문에 장기간 혈압이 조절되지 않고 상승된 상태로 유지된다면 의료진을 찾아야 합니다. 전문의를 찾아  약물요법, 식사요법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위험

고혈압을 흔히 내 몸을 망치는 '침묵의 방문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두통, 현기증, 이명 등을 고혈압의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혈압 환자에서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증상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혈압을 잘 관리를 하려면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고혈압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를 철저하게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바이탈 사인(vital sign)에 관해 알아봤어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다 하셨나요. 그래서 정리를 해볼게요. 바이탈 사인이란 말은 생명 기저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해요. 일반적으로 심박수, 체온, 숨쉬기, 순환 압력, 산소포화도를 포함해요. 그중에서도 혈관과 관련된 질환이 유독 위험하고 중요해요. 혈압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하루 중 오전에는 서서히 상승하고 저녁에는 하강하다가 새벽에 가장 낮아지는 특성이  있어요. 특히 겨울에는 급격하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추위가 갑자기 닥치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게 되고 혈관수축이 일어납니다.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겨울철이 위험해요. 따라서 보온을 잘해야 해요. 그러려면 옷을 잘 입어야 해요.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입는 게 보온에 도움이 되죠. 특히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겨울철에 특히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아셨죠. 지금부터 고혈압이라면 잘 관리를 하자고요.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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